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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MOU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시장, 경북도의회 이운식 의원, 상주시의회 임부기·김성태 의원, 변부홍 올품 대표, 상주상공회의소 정하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올품은 2020년 3월까지 기존 공장 생산시설 현대화 및 시설 확충을 하게 되면 8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상주시 초산동에 위치한 올품은 현재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2016년 기준 매출액 4040억원으로 연간 450억원이 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상주지역에서 창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상주시 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9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00만원씩 3년간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 또 저소득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무료급식, 닭고기 나눔행사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로부터 올해 5월에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올품이 추가로 1100억원을 투자하는데 환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신속하게 공장 증설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