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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핼러윈파티, 직접 꾸미고 만드는 DIY 콘셉트 인기”

G마켓 “핼러윈파티, 직접 꾸미고 만드는 DIY 콘셉트 인기”

기사승인 2017. 10.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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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위 왼쪽 시계방향으로 트럼프 대통령 가면, 파티짱 삐에로 가면, 클리오 화장품, 데싱디바 크리피 리틀 고스트./제공=G마켓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핼러윈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핼러윈 분장을 하고 파티를 여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특히 올해는 핼러윈데이(10월31일)가 예년과 달리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보돼 실내 파티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G마켓이 최근 2주(10월13일~26일) 동안 국내 호텔 및 숙박 시설 예약률을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내 유명 호텔 대다수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콘서트와 객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여성 고객 예약률은 같은 기간 52% 늘었다.

지인들과 함께 실내에서 핼러윈데이를 준비하는 이들로 파티용 인테리어 소품 판매도 최근 2주일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핼러윈데이에 어울리는 오렌지·블랙·화이트를 테마로 만드는 가랜드·현수막 등이 1만 원대 이하의 상품에 대해 호응이 높다. 마녀·유령 모양의 가랜드나 핼러윈 글자로 만들어진 배너, 호박모양의 램프 등은 G마켓 베스트 이벤트용품 카테고리 내 상위에 다수 랭크돼 있다.

파티의상과 가면, 꾸밈 소품 등도 같은 기간 22% 판매 증가했다. 실내 파티의 경우 대형 날개·삼지창 등 움직임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제품보다 가면이나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 소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 판매가 증가했다고 G마켓 측은 분석했다.

영화 스크림·삐에로·드라큘라와와 같은 공포부터 원숭이나 말 등의 동물 가면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유명 인사의 가면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섹시미를 강조한 핼러우니데이 맞이 성인용 코스튬 의상 등 이벤트의상은 같은 기간 15% 판매가 늘었다. 핼러윈 분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용품도 인기다. 같은 기간 색조화장품 판매량이 28% 증가한 가운데 특히 립스틱이 53%, 아이메이크업세트가 24% 각각 판매 증가했다. 10월27일자 G마켓 화장품 베스트 상품 중 1위와 3위에 각각 핼러윈 메이크업 제품이 등극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G마켓 관계자는 “갈수록 파티문화가 정착해 가고, 최근 욜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핼러윈데이 역시 자신들만의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추워진 날씨로 호텔 등 실내에서 파티를 계획한 이들로 메이크업제품, DIY파티용품 등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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