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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박건형·박보검·엑소 등, 2017 대중문화예술상 주인공(종합)

윤여정·박건형·박보검·엑소 등, 2017 대중문화예술상 주인공(종합)

기사승인 2017. 11. 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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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중문화예술상/사진=연합
대한민국 문화를 빛낸 28인의 문화인이 2017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7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문화훈장 네 부문에 걸쳐 총 28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남궁민·라미란·박보검·박보영(이하 배우), 비투비·트와이스(이하 가수), 이선진(모델)이 받았다. 박보검은 "부족한 제게 영예로운 시상식에 초대해주시고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션·엑소·장윤정(이하 가수), 지성(배우), 이응복(PD), 송홍섭(연주자), 김종석(코미디언), 장유진(성우) 총 8팀이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상중·손현주·차승원(이하 배우), 양지운(성우), 하지영(작사가), 바니걸스(가수), 김미화(코미디언) 총 7팀이 영에를 안았다. 김미화는 "뉴스에 나오는 코미디언이다. 뉴스에만 나오다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기쁘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모든 분들이 사과를 받길 바란다"고 뼈있는 소감을 전했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는 은관에 남진(가수), 박근형·윤여정(이하 배우), 보관에 이경규(코미디언), 이금림(작가), 故 김지석(프로그래머)에게 돌아갔다.

은관 문화훈장을 받은 남진은 "원로가수가 됐으니까 앞으로 가요계 선배님, 후배들을 잘 모시고, 약간 침체된 우리 가요계를 잘 지키라는 뜻에서 주신 상으로 알고 열심히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나이를 많이 먹어 늙어서 주시는 것 같아 겸연쩍은데 그래도 주시는 거니까 잘 받겠다"고 짤은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근형은 "겁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와 저더러 그만두라면 안 된다. 앞으로 계속해서 내실을 기하고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투비, 엑소, 남진·장윤정, 지누션의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시상식은 장성규 JTBC 아나운서와 레드벨벳 아이린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가수·배우·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2010년부터 개최돼 이번에 여덟번째 해를 맞이했다. 

이하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대상자 명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7팀)
남궁민·라미란·박보검·박보영(이하 배우), 비투비·트와이스(이하 가수), 이선진(모델)

▲ 국무총리표창(8팀)
션·엑소·장윤정(이하 가수), 지성(배우), 이응복(PD), 송홍섭(연주자), 김종석(코미디언), 장유진(성우)

▲ 대통령표창(7팀)
김상중·손현주·차승원(이하 배우), 양지운(성우), 하지영(작사가), 바니걸스(가수), 김미화(코미디언)

▲ 문화훈장(6명)
남진(가수), 박근형·윤여정(이하 배우), 故김지석(프로그래머), 이경규(코미디언), 이금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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