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 감독 이창동, 모델 한혜진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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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캔스피크’의 모델인 이용수 할머니는 2007년 고(故) 김군자 할머니와 함께 미국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을 증언해 미 하원의 결의안 채택을 이끌었다.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청문회장에 섰던 김군자 할머니는 지난 7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균형 있는 시각을 가져 달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해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우리 측 인사 70명, 미국 측 인사 52명 등 총 12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착석하는 헤드테이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자리한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미대사 대리가 함께 한다.
헤드테이블에서 가장 가까운 1테이블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리한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디나 파월 백악관 전략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한자리에 앉는다. 2테이블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합참의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이 자리한다.
이날 만찬장에 마련된 테이블은 헤드테이블을 포함해 총 12개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 등이 나눠 앉는다.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만찬에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상곤 교육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 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함께 한다.
정계 인사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 제1야당 한국당의 홍준표 대표, 탈당과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으나 만찬에 참석한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 내외의 초청을 받은 경제인들도 총출동 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만찬 참석자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모델 한혜진,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전도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만찬에 참석한다. 또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는 탈북자 출신의 이성주 씨도 만찬에 초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