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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렁다리’ 건립두고 공개토론회...명소VS환경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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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7. 11.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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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순천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의거 시정정책토론회 청구서 제출
전남 순천시 봉화산 출렁다리 설치 여부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순천시는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봉화산 출렁다리 설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8월 ‘순천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의한 시정정책토론 청구서를 시 시민소통과에 제출하고 9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인용됨에 따라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제, 양측 토론자(10명씩)의 질의응답 및 토론, 정리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봉화산 출렁다리는 시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곡동 철도관사와 금호타운 뒤 좌경골 계곡에 길이 184m, 높이 37m, 너비 1.5m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봉화산 둘레길에 순천의 명소를 만들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부터 출렁다리 설치가 생태도시 정책에 역행하는 개발사업이고 환경 파괴와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누구나 출렁다리 설치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공개토론회로 진행된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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