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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학습도시’ 이천...도서관 확충으로 ‘책 읽는 도시 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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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17. 11. 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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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확충 잇따라(마장공공도서관 조감도)
이천시가 ‘책 읽는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도서관 확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공공 도서관 조감도.
경기 이천시가 민선6기 조병돈 시장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도서관의 기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교육적 욕구를 아우르는 동시에 사회·문화 프로그램과 정보센터 역할을 하는 ‘공공의 터’이다. 또 참고자료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센터로 지역 내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를 높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천시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며 글로벌 학습도시 위상에 걸맞게 공공 및 거점 공립 작은 도서관을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4개의 공공 도서관(시립, 청미, 효양, 어린이) 외에 마장면 택지개발지구 내 마장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마장도서관은 이천서부권에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지 2000㎡에 연면적 138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사업비는 36억원이다. 지난 6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42%로 내년 3월 준공·5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온천공원에 건립 중인 평생학습 북 카페는 연면적 722㎡, 2층 규모로 1층은 장난감 대여점, 2층은 평생학습 북 카페(작은 도서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차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독서와 문화 향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민다. 현재 공정률은 90%이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정동 현진에버빌 아파트 맞은편에 조성 중인 증포송정 작은 도서관은 연면적 499㎡ 규모에 만화를 주제로 한 특화도서관으로 건립,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싹 트는 공간으로 꾸며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밖에도 공공 도서관이 없는 읍·면 지역에 거점 공립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조성돼 있는 거점 공립 작은 도서관은 백사·율면·설성·호법 작은 도서관이며, 공립 신둔 작은 도서관은 내달 1일 개관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월면과 모가면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현재 거점 도서관 무료 책 배달(책두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두레란 이천시 공공 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까운 공공 도서관과 읍·면·동 거점 공립 작은 도서관에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월~금 주 5일 시행하고 있다. 도서 대출은 1인 5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배송은 평일 기준 1~2일 소요된다.

조병돈 시장은 “책과 도서관, 그리고 책 읽는 시민은 이천시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라며 “이천시가 책 읽는 도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만큼 시민들이 도서관 시설을 많이 이용해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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