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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0회 국제담수화워크숍’을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와 공동 주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담수화 분야 학술전문가와 산업계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국제담수화워크숍(IDW)은 2007년 시작해 10여년을 활동한 국내외 행사다.
이번 국제담수화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담수화를 위한 저탄소·저에너지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특별세션을 비롯한 연구논문발표회, 특별포럼 등 담수화 분야 신기술 및 실증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해양수도 부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글로벌 담수화 허브도시’를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담수화 분야 전문가 및 교수들의 초청강연과 패널토론이 실시된다.
워크숍은 두 가지 주제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세계적인 담수화 허브도시에 대한 사례연구’로 버나드 코오 싱가포르 공공시설청 국장, 김승현 경남대 교수, 손호경 호주 시드니공대 교수, 최동훈 부산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는 ‘담수화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미사루 쿠리하라 아시아태평양담수화협회장, 로잇 카닛 미국 MIT 교수, 히데토 마추야마 일본 고베대학 교수, 추양 탕 홍콩대 교수, 롱 님 호주 울렁공대학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초청강연 후 강연자들과 하산 아라파트 UAE MIST 교수 및 김명수 부산상수도본부 급수부장 등이 참여해 부산시가 구상 중인 ‘담수화 글로벌 허브도시의 자격 및 조건’에 대해 패널 토론을 실시한다.
부산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세션 워크숍은 해양수도 부산시와 부산상수도의 미래 비전을 검토하는 자리로,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고언은 부산시 담수화분야 정책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