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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그레이스 채플에서 열린 대한시문학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안희환 목사(왼쪽)와 유정미 박사(오른쪽)가 선임됐다. 이날 시인마을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현수 시인(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시문학협회 |
대한시문학협회 창립총회, 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출판기념회 및 시인마을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그레이스 채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한시문학협회 초대 회장으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와 시인 유정미 박사가 선임됐다.
임선택(KBS탤런트 겸 가수)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유정미 회장의 창립사, 안희환 회장의 환영사, 김진태 고문과 CTS의 김관상 사장의 축사, 신동일 부회장의 축시, 안창수 상임위원의 작품 ‘낙엽’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안희환 회장(시인마을 발행인) 시인마을 발간사, 박덕은 부회장과 홍일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시인마을 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대상에 이현수 시인, 최우수상에 한성운, 김혜숙 시인, 우수상에 최은혜, 최가슬, 배애희, 양상용 시인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 피아노 김은경, 테너 김진상 공연기획위원장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워십댄스 이현 공연기획위원, 앙겔로스선교단, 전위예술 조남현 공연기획위원 및 대금 안화상 등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김진태 시인을 비롯해 임원 47명을 대상으로 위촉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라파 플러스 대표인 권백진 후원회장이 시집 등 출간비용을 후원했다.
안희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시문학협회를 통해 한국의 시문학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시 전문잡지 시인마을을 통해 시인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시집을 출간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출간할 수 없는 시인들에게 시집을 출간해주는 일은 재능이 있으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시인들에게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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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그레이스 채플에서 열린 대한시문학협회 창립총회와 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안희환 회장(맨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유정미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시문학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