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SNS 설전 후 라이브 방송 진행 "할 말 하니 시원…다들 행복해" /유아인 SNS 설전, 유아인 라이브방송, 사진=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이 SNS 설전 논란과 관련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유아인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님들 다 그렇개 팽복하게 살아야돼 나의 솥 소퉌(님들 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야 해. 나의 소원"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방송 말미 "그동안 일부러 신경 안 썼는데, 하고 싶던 말을 하니까 시원하네. 다들 행복하게 살아"라고 웃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아인은 전날 한 네티즌이 게재한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긋할 것 같음"이라는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유아인은 "애호박 드립에 애호박 드립으로 성별 모를 영어 아이디님께 농담 한 마디 건넸다가 마이너리티리포터에게 걸려 여혐 한남-잠재적 범죄자가 되었다. 그렇다. 이곳에 다시 나타나는 게 아니었다. 애호박-현피로 이어지는 발상의 전환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유로운 이 세계"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실시간으로 팬들과 SNS 설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