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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법원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석방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도 기각되자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수사에도 비례의 원칙이 있는데 자신들 잘못은 꼭꼭 감추고 무리한 탄핵으로 집권한 것도 모자라 아예 씨를 말리려는 망나니 칼춤 앞에 우리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언제까지 지난 정권의 사건을 우려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청산에 홀로 우는 녹수만 남은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어차피 집권세력이 되었으니 남은 4년 만이라도 나라의 앞날을 위해 일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