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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베트남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에스와이패널,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베트남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기사승인 2017. 11.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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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W 규모 박리에우성 발전사업 추진...1단계 내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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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본사에서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베트남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후 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왼쪽)과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스와이패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본사에서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베트남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와이패널이 지난 9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 체결 후 실질적 사업진행을 위한 후속작업이다.

이미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3일 박리에우성 동하이지역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토지측량과 지질조사를 실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조달과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추진·구체적인 역할분담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와 현지 정부 협상·사업성검토(F/S) 등 사업 전반을 맡고, 트루벤인베스트먼트는 금융자문과 조달방안·직접지분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FI)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은 3단계 총 300MW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 50MW·2단계 100MW·3단계 150MW로 추진된다. 2019년 6월 완공 예정인 1단계가 완료되면 후속으로 2단계, 3단계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총 발전 규모가 현재 서울시 전체의 태양광 발전용량(131MW)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에스와이패널은 태양광발전소 준공 후 20년 동안 상업운영권을 갖는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지 사무소 개소 후 박리에우성 지방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1단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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