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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반성장협력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을 불어 넣다

서산시 ‘동반성장협력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을 불어 넣다

기사승인 2017. 11.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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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도내 최초로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추진 중인 동반성장협력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은행은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다.

특히 시중금리보다 최대 1.3%에서 0.75%까지 낮은 금리를 적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확보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중소기업 32개 업체와 소상공인 19개 업체 등 총 51개 업체가 58억 7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반년도 안 된 기간에 약 65%의 기금 소진율을 보이는 것으로, 당초 시가 1년에 50여개 기업이 신청할 것으로 예측한 것을 뛰어 넘는 결과다.

여기에 중소기업 5개 업체와 소상공인 4개 업체에 11억 30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심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운영의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고 있는 동반성장협력사업을 통해 서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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