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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2호선 전동차, 실내 손잡이 12cm 낮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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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7. 11.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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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실내 손잡이 길이가 12㎝ 낮춰진다. 인천관광공사는 교통약자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30일부터 운행되는 인천2호선 전동차 실내 손잡이를 기존 56cm에서 44cm로 높이를 12cm 낮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키 낮은 전동차 손잡이는 2호선 전동차 객실 1칸(총32개)의 손잡이 중 끝에 하나씩 총8개(2량 기준 16개)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편의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키 낮은 전동차 손잡이는 먼저 2호선 전동차에 설치해 시범운영한 뒤 이용승객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에는 1호선 전동차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손잡이는 성인남자 평균키에 맞게 제작돼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약간 높아 불편한 점이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손잡이 설치, 교통약자배려석, 임산부배려석 등과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 이용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4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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