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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전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될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최종 3팀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박혁수 회장-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사 봄바람-회무 정상화, 보험 현실화, 의료기관련 입법’이라는 ‘3대 단기 중점 공약’과 함께 ‘4대 핵심 실천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첩약건강보험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신약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 ‘5대 공약’을 공개했다.
기호 3번 박광은 회장-김영선 수석부회장 후보는 ‘단단한 회무! 제가 하겠습니다’, ‘든든한 미래!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독립적인 특별위원회 구성, 회무 공개 소통강화, 여한의사 정보 교류 지원과 일자리 확대 및 공공의료 참여 지원, 의권확대를 위한 국가사업 참여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관위는 8일 제2권역 정견발표회(부산, 울산, 경남)를 시작으로 △9일 제3권역(대구, 경북) △11일 제4권역(대전, 충남, 충북) △14일 제5권역(광주, 전남, 전북) △16일 제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등 5회의 정견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 회원 직접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20일부터 우편투표를 시작(인터넷 투표는 12월28일부터 개시)으로 2018년 1월2일까지 실시되며, 1월3일 당선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