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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설계 상가 청약 경쟁률 高高

특화설계 상가 청약 경쟁률 高高

기사승인 2017. 12.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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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특화설계 상가가 지역 명소로 떠오르면서 상가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특화설계 상가는 집객효과가 높아 배후수요가 탄탄해 경쟁률이 치열하다.

2월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스트리트형 상가 ‘마르쉐도르 960’은 평균 29.8대 1을 기록했다. 총 78개를 모집했으며 물량은 계약 이틀만에 모두 털었다.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 쇼핑몰은 화려한 외관과 볼거리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 ‘아브뉴프랑 판교’도 프랑스 카페와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판교와 분당 지역 주민들에게 명소로 떠오르면서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외부 대형 컨테이너 61개를 사용해 패션몰, 공연장, 갤러리, 창작 스튜디오, 카페 등의 복합 문화 시설을 조성한 서울 도봉구 창동의 ‘플랫폼 창동 61’ 역시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경우다. 건대입구역 근처 ‘커먼그라운드’ 복합 쇼핑몰 역시 컨테이너를 활용한 독특한 외관으로 젊은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차원에서 다양하고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을 장려하는 지자체의 정책과도 부합한다.

이런 가운데 독특한 외관 설계를 적용한 상가들이 수도권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금성백조는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 ‘애비뉴스완’을 새로 만들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아파트 구래역 예미지와 분양을 하고있다. ‘애비뉴스완’은 서정적인 지중해 매력을 가진 포르투갈 리스본 거리를 콘셉트로 한 설계를 적용한다. 상가 총 174실을 분양한다.

우미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 광교도시지원 17-1,2 블록에서 짓는 ‘광교 브릭스톤’(133실)은 영국풍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특화 설계될 예정이다. 상가는 런던 남부 도시 브릭스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광명역 어반브릭스’를 분양한다. 판매시설은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가 적용된다. 외부에는 미국 뉴욕을 연상케 하는 뉴욕거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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