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국립박물관에 따르면 송국리 유적은 1974년 돌널무덤에서 요령식 청동검과 간돌검 등이 출토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그 후 43년간 22차의 발굴조사를 거쳐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의 대표 유적이 된 곳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역사를 짓는 건축가!’는 3학년 이상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 ‘부여 송국리’ 특별전을 기획하고 담당한 큐레이터와 함께 송국리 사람들의 삶과 청동기 문화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 후 송국리 움집을 과자로 만들고, 참가자 전원이 화합해 송국리 마을을 꾸며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송국리 문화’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할 정도로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부여 송국리’를 과자로 만들면서 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와 학습, 가족 간의 협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