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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잡자’ 사업은 취업 욕구를 기반으로 한 아산시 내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아산시 특성에 부합한 교육 훈련을 진행해 자동차부품제조 및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에 성공한 12명은 지역 기업체인 (주)현테크 6명, (주)나누리 2명, (주)L&S 2명, (주)동양포장 2명이 채용됨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창호 관장은 “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취업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취업한 장애인이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사후 지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있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훈련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잡을잡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취업에 성공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김병찬·최아름 직업재활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 분들이 직업을 갖을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 ‘잡(JOB)을 잡(JOB)자’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