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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정보학부, IT와 물류 결합한 아이디어로 장관상 수상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IT와 물류 결합한 아이디어로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7. 12.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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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신중현·김문수 경영정보학부 학생이 지난 8일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물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신중현·김문수 경영정보학부 학생이 지난 8일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물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물류 관련 신사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팀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효율화 방안을 비롯해 물류 관련 전 분야를 주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국민대 팀은 여러 개의 소량 제품을 한 번에 포장해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포장 최적화 모델을 제안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배와 같은 소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국내배송뿐만 아니라 해외배송 규모도 커지고 있어 물류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규모 온라인 업체가 자체적으로 해결 방법을 고안하는 것은 어렵다.

신중현, 김문수 학생은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에서 포장 최적화를 통해 고정비용을 줄이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들은 최적의 적재율로 포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알고리즘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신중현·김문수 학생은 “실제 현업의 문제를 다루는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전문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학생은 동계 방학기간 중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내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창업단체의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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