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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송년회 대신 전사 임직원 나눔활동…“현장의 고객와 이웃 접점 늘리자”

홈플러스, 송년회 대신 전사 임직원 나눔활동…“현장의 고객와 이웃 접점 늘리자”

기사승인 2017. 12.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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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_나눔 플러스 박스 전달 (1)
21일 홈플러스 본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 번째)·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두 번째)·최덕성 강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이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나눠줄 방한용품과 장난감 등을 담은 나눔 플러스 박스를 만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송년회를 대신해 31일까지를 전사 ‘나눔 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 및 전국 각 점포 ‘나눔 플러스 봉사단’ 소속 직원들이 1회 이상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홈플러스가 송년회를 대신해 오는 31일까지 전사 ‘나눔 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각 지역사회 나눔에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임일순 사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본사 및 각 점포 ‘나눔 플러스 봉사단’ 소속 직원들은 1회 이상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고객 최접점에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 활동을 한번씩 더 전개하며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다.

올해 4만6000여 시간의 봉사를 할애한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나눔 플러스’ 기간을 더하면 전년 대비 2% 늘어난 5만1000여 봉사시간을 기록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나눔 플러스’는 21일 본사가 우치한 서울 강서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날 임일순 사장과 본사 임직원들은 강서지역 18개 아동센터의 450명 아이들에게 방한용품과 아이들이 겨울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을 담은 나눔 플러스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 시공본부 직원들은 강서구 독거노인들의 집을 고쳐주는 ‘홈 리페어’ 활동도 전개한다.

전국 142개 점포에서는 각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저소득층·복지관·위탁아동·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기흥·밀양·함안·안성 물류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지역 복지시설에 청소 및 물품을 지원하고, 순천점 직원들은 소외계층의 장보기에 동행해 말벗이 되어주며 생필품 구매를 지원한다. 창원점에서는 요양원 어르신을 위해 빵과 국수를 직접 만들고, 김제점은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마련한다. 유성점은 장애인 시설 TV, 강릉점은 김장 김치, 부천소사점은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기구, 부산연산점은 위탁아동 학용품, 대전가오점은 어린이 문화센터 특강을 준비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올 한해 받은 사랑과 감사를 돌려주고자 다시 한 번 나눔 플러스 봉사단 활동에 집중키로 했다”면서 “연말에만 반짝하는 나눔활동이 아니라 1년 내내 고객과 이웃의 필요를 주부처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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