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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자체·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개 기관(경기도 수원시·충청남도 예산군)이 대통령 표창을, 5개 기관(충청남도 논산시·광주광역시 남구·울산광역시 동구·강원도 정선군·경상남도 산청군)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적발건수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활성화 노력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등 청소년 보호 및 지원 분야 △청소년활동 및 참여프로그램 참여율을 반영한 청소년 참여 분야 △청소년담당 공무원의 재직기간 등 정책추진기반 분야 등에 대한 2016년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가부는 2015년부터 도입해 시범 운영되던 청소년정책분석평가 사업이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올해 개별평가로 인정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시·도, 시·군·구에 청소년육성 전담공무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청소년정책 수립과 더불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가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청소년정책 전담인력 확대와 우수한 청소년정책 사례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