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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봉사자 급증…2년간 1만6000여명 육박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봉사자 급증…2년간 1만6000여명 육박

기사승인 2017. 12.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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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노인복지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돌봄봉사자가 2년간 1만6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한 참여자가 어르신에게 돌봄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파주시 노인복지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 돌봄봉사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봉사자는 빠르게 증가해 현재 전국 약 1만6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4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에게 돌봄활동을 하면 이를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고 이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부하거나 가족과 친적 등이 직접 돌봄활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회공헌 기부은행의 돌봄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주된 돌봄활동은 어르신과의 말벗되기, 형광등 교체, 기타 청소·주변정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활동이다.

돌봄봉사자들이 어르신을 1시간 돌보면 ‘1돌봄포인트’가 적립된다. 돌봄봉사자는 적립된 돌봄포인트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부할 수도 있다. 돌봄봉사 참여를 한 본인의 경우 만 65세 이상이 되면 적립된 돌봄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돌봄봉사자 참여 희망자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기부은행 사업지역의 수행기관으로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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