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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학생 주도 금연거리 조성

서울시 은평구 학생 주도 금연거리 조성

기사승인 2018. 01. 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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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 대성중 주변 갈현로 약 300m 도로 … 계도기간 후 5월1일부터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정한 거리를 금연거리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학로 금연거리는 갈현동 대성중 주변 갈현로 33길(학교 정문 ~ 6번마을버스 종점도로 ~ 갈현로 33길 40 앞 도로) 총 연장 약 300m 도로이다.

금연지역 지정일은 15일부터이며 4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5월 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구는 1월 중 바닥면에 금연구역 안내판을 붙인 후 착금연구역 과태료 부과 안내 및 캠페인 등 금연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금연거리 지정은 서울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주변 금연거리 지정사업’과 관련해 진행됐다.

학교는 학생중심이 돼 주요통학로 가운데 금연거리 지정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선정해 금연거리 조성을 구에 요청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통학로 주변 이용 주민 1145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94% 찬성)과 검토를 거쳐 금연구역을 지정하게 됐다.

김우영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주도의 자발적 금연거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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