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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커리어코칭 수업 수강생들, ‘감사일기’ 출간

국민대 경영대학원 커리어코칭 수업 수강생들, ‘감사일기’ 출간

기사승인 2018. 01.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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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개설과목 중 하나인 ‘커리어코칭’ 수업에 대한 활동결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개설과목 중 하나인 ‘커리어코칭’ 수업에 대한 활동결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리어코칭’은 향후 대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코칭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를 양성하는 수업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여러 질문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커리어코칭 수업 수강생 24명은 저자가 돼 일과 학업, 사랑, 일상 등 삶 속에서 느꼈던 감사함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엮어 “감사로 코칭하라” 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

수업을 담당한 이의용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강사 본인이 스스로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얻어진 사랑과 긍정에너지가 타인에 대한 이해로 발전하고 이것이 타인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이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매일 한 가지씩 감사하는 일들을 일기로 적어 학기 말 최소 100개의 감사일기를 쓰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수강생들이 400개 이상의 감사일기를 작성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고현숙 국민대 경영학전공 교수는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 중에 감사라는 마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내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감사함을 담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소박하지만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에너지는 상호 작용을 통해 증폭될 때 더욱 큰 효과를 지닌다”고 말했다.

수강생이자 편집장을 맡았던 김소기씨는 “매일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직접 글로 적으면서 느꼈던 감정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책에 담겨진 감사일기로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긍정 에너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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