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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박중훈·주진모·양익준·지수, 다시 뭉쳤다

[친절한 리뷰]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박중훈·주진모·양익준·지수, 다시 뭉쳤다

기사승인 2018. 01.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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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특수 3부에 기습 한 방을 날린 '나쁜 녀석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지검장 반준혁(김유석)을 등에 업은 특수 3부가 다시 '나쁜녀석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황민갑(김민재)의 계획을 미리 눈치 챈 우제문(박중훈)과 허일후(주진모)가 통쾌한 역습을 펼치며 하상모(최귀화)를 검거하고 장성철(양익준)과 한강주(지수)와 다시 뭉쳤다.


모든 내막을 알게 된 우제문을 무력으로 제압한 황민갑. 전화 너머로 이를 들은 허일후는 동료 형사들에게 위치 추적을 요청했고 박계장(한재영)은 "뭐하고 서 있어. 갑시다. 우부장님 찾으러"라며 이들에 합류했다. 박계장은 수사관을 이용해 자신이 모든 것을 알았다는 사실을 흘렸고, 이에 황민갑은 '박계장이 한강주에게 노진평(김무열)을 죽이라고 지시하고 우제문까지 살해했다'는 완벽하게 조작된 판을 짰다.


우제문이 임기응변으로 차를 멈춘 사이에 허일후와 박계장은 황민갑을 잡았다. 이제 박계장을 제외하고 믿을 사람 하나 없는 특수 3부. 우제문은 반준혁에게 "특수 3부에 좀 문제가 생겼습니다. 책임은 안 져도 되는데 해결은 좀 해주셔야 될 거 같습니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보여주자고요. 형님은 이명득하고 다르다는 거"라는 우제문의 말에 "나처럼 되지 말라는 거야. 거기서 문제가 생겼을 때 나처럼 덮으려고 하지 말고 정면 돌파하라고. 검사답게"라는 전 지검장 이명득(주진모)의 말을 떠올린 반준혁의 얼굴은 이내 분노로 일그러졌다.


심지어 우제문을 찾아온 사람은 반준혁이 아닌 성지수(조선주)였다. '황민갑이 전직 형사를 죽인 허일후를 체포했는데 우제문이 오히려 황민갑을 범죄자로 만들려고 한다'는 성지수의 사건 조작에 반준혁은 특수 3부 손을 들어줬다. 성지수의 지시를 받은 특수 3부는 황민갑을 풀어주고 우제문과 허일후에게 돌진했다. 이들은 겨우 도망쳤지만 특수 3부는 본격적으로 공개수사를 시작했다. 우제문, 허일후와 박계장, 동료 형사까지 전부 용의자 수배가 내려졌으며 상황에 따라 실탄 사용도 허가됐다.


황민갑은 하상모를 미끼로 쓰기 위해 본심은 숨긴 채 그에게 작전을 제안했다. 하상모 조직원들을 검거하여 사이가 틀어진 척하고, '나쁜녀석들'이 하상모에게 접근하면 그때 잡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악인들에게 순순히 넘어갈 '나쁜녀석들'이 아니었다. 계획을 미리 눈치 채고 하상모에게 먼저 접근하여 황민갑과 특수 3부를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지명수배자 하상모를 취재하는 기자들로 가득했으며 황민갑은 어쩔 수 없이 하상모를 체포해야 했다.


역습으로 황민갑에게 한방 먹이고 하상모까지 검거시킨 우제문과 허일후. "성철이랑 강주 살리자. 식구잖아, 우리"라는 말과 함께 장성철과 한강주가 있는 취조실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한강주는 자신을 구하러 온 허일후에게 취조실에 김윤경(정하담)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미 사라지고 말았다.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나쁜녀석들'에게 우제문은 모든 전말을 밝혔고, 이를 들은 한강주는 "민 변호사님 죽이려고 했어요. 그걸 시킨 놈이 하상모였고. 그 분한테 가보는 게 먼저일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아직 특수 3부에게 잡혀있는 김윤경과 살해 위협을 받은 민태식(이윤희) 변호사의 묘연한 행방은 '나쁜녀석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판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11회는 평균시청률 3.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시청률 4.1%를 기록했다. 또한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3%, 최고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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