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스메틱, 해외 공략 박차…“글로벌 코스메틱기업 도약”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기념식'서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해외판로 적극 개척…올해 태국 세븐일레븐·씨암파라곤 입점

지난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한코스메틱 서석평 대표. /제공=한코스메틱

화장품업체 한코스메틱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코스메틱은 올해 태국의 세븐일레븐과 초대형 쇼핑센터인 씨암 파라곤에 ‘아라탑페이스’ ‘미라클로’ ‘퓨어 마인드’ 제품 등을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한코스메틱은 차별화된 성분과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 기초를 잡아주는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마스크팩, 헤어 및 바디제품 등 110여종의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내수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4년 미국 LA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몽골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상하이·홍콩·광저우·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출품하고 홍콩 왓슨스 및 메이닝 등에도 입점했다. 2016년에는 태국 왓슨스에 입점해 2017 베스트셀러 및 뷰티어워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코스메틱은 지난해 12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석평 한코스메틱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브랜드 강화 및 독자적인 기술개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외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며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