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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75년’ 나사르, 30년 동안 156명 체조 선수 성폭행·성추행…피해자母 “그녀가 그립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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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01. 27. 10:00

사진=연합뉴스
30년 동안 체조 선수 156명을 성폭행, 성추행 한 혐의로 징역 175년이 선고된 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로 인해 국내외 여론이 들끓고 있다.

26일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미 체조협회 이사진 전원에 사퇴 명령을 내렸다.

위원장은 "절대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요구한다"며 "나사르의 악행을 조장하거나 방조했다는 것을 인지해서 이런 요구를 하는 게 아니다. 미국 체조계 문화에 근본적인 재건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사르는 치료실에서 어린 체조 선수들을 성추행하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해자의 어머니는 "고통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월이면 내가 내 아이를 잃은지 10년이 된다. 첼시는 23세였다"라며 "나는 매일 그녀가 그립다. 매일. 그리고 모든 게 나사르로부터 시작되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도 쑤레기 범죄자들 100년이상 때리자", "미국이 법 앞에 가장 안전한 나라 ᆢ대한민국은 법이 피해자를 양산하고 보호하지 범죄자 인권우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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