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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3만3000개 일자리 창출…2022년까지 17만개

농식품부, 올해 3만3000개 일자리 창출…2022년까지 17만개

기사승인 2018. 01.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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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3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특히 2022년까지 17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 업무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김영록 장관은 “청년 영농정착지원, 청년농 농지지원, R&D 바우처, 농식품벤처펀드, 농신보 우대보증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농식품 산업과 농산촌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산업과 농산촌에서 올해 총 3만3000개, 2022년까지 17만개 일자리를 창출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올해 청년 창업농 육성, 스마트팜 확산, 식품·외식 창업취업 지원, 농식품부 벤처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4만7000개 확대하고, 반려동물·승마 등 3만달러 시대 새로운 일자리 5000개를 발굴한다.

종자·곤충·기능성식품 등 첨단 미래 산업과 산림복지 서비스 등에서 각각 4만3000개, 1만9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쌀 등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시스템 강화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헤 벼 재배면적 5만ha 줄이고, 식량원조협약(FAC)을 통해 5만여톤(460억원) 해외원조를 추진한다.

주요 채소의 채소가격안정제를확대하고, 과수·기타 채소는 주산지협의회와 의무자조금 단체를 중심으로 재배면적과 출하량을 조절하는 가격안정시스템도 체계화한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악취없는 축산업을 위해 분뇨처리 매뉴얼 보급, 특별관리 농장에 대한 시설개선, 컨설팅 집중 지원 등 농장관리를 강화하고, 7월부터 신규 산란계 농장에 넓어진 사육밀도도 적용한다.

이밖에 100원 택시를 82개 전 군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등 농촌 취약계층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돌봄,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 육성도 추진한다.

김영록 장관은 “올해 모든 업무 추진 과정에서 현장, 혁신, 책임, 공감, 신뢰의 퍼스트 농정을 추진해 국민의 삶을 더 꼼꼼히 살피고,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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