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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체험학습장으로 인기...3월 4만명 돌파 전망

‘가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체험학습장으로 인기...3월 4만명 돌파 전망

박은영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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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산부인과의 모습과 시대상황을 당시 소품들로 사실적 구현
2층_분만실_관람하는_모습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2층 분만실에서 어린아이들이 배가 부른 잔뜩 부른 산모를 진찰하는 밀랍인형을 관람하고 있다./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기념관에 따르면 1960~70년대 의료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기념관을 찾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져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개관한 기념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개관 이후 1년 6개월 동안 3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매월 2000여명이 관람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올 3월에는 누적 관람객이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은 이길여 박사가 1958년 처음으로 산부인과를 개원한 그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960~70년대 당시의 병원 모습과 시대상황을 의료기기와 소품, 밀랍인형 등을 활용하여 사실적으로 구현해, 겨울 방학을 맞아 방문한 학생들에게 생생한 의료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온 부모세대에게는 기억을 더듬게 하는 추억의 공간이다.

기념관 1층 병원대기실 공간에는 이길여 박사가 진료를 보는 모습을 비롯해 배가 잔뜩 부른 산모의 모습, 진료비가 없어 생선, 쌀 등을 들고 온 환자들의 모습 등이 실물과 똑같은 밀랍인형으로 표현돼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2층 분만실에서는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통해 출생의 환희와 기쁨을 함께 느끼고, 3층 복합체험존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기념관을 관람한 박지은씨(인천 중구, 42)는 “옛날 병원이 무척 생생하게 표현돼있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예전 우리나라 의료 환경이 어땠는지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은 무료관람이며, 연중무휴(명절 제외)로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다국어 안내책자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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