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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건축물 전산파일 교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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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8. 02. 05. 12:15

신축 건물정보 USB·CD로 전달 … 건축·설비도면, 관리카드,각종 필증 등 담아
서울 강동구는 건축 민원 해소를 위한 ‘내 건물 내가 알기 사용승인 도서 교부’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축 건축물 사용승인 때 건축주에게 건물정보가 들어 있는 전산파일(USB 또는 CD) 도서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구는 1월 1일 이후 사용승인 접수분부터 감리자가 신축 건물 사용승인 신청 때 건축물 자료를 전산파일(USB등)로 받고 있다.

감리자로부터 제출된 전산파일(USB등)을 건축주에게 건축물 사용승인서와 함께 건네주기로 했다.

전산파일(USB) 도서엔 건축도면(설계개요, 배치도, 평면도, 종횡단면도, 입단면도 등)과 설비도면(전기, 기계, 통신 등)이 들어 있다.

또 관리카드(부설주차장, 옥상조경, 공개공지 등)와 각종 필증(소방시설, 승강기, 기계식 주차장 등),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의 비상연락망 등이 담겼다.

그 동안 건축물 소유자는 건물에 대한 자료가 없어 건물 노후화로 인한 설비수리, 누수 등 수선이 필요할 경우에도 그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해식 구청장은 “‘내 건물 내가 알기 사용승인 도서(CD)교부’사업을 통해 본인 건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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