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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셰어링 400개소 1000대로 늘려...전기차도 20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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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8. 02. 13. 08:19

올해 카셰어링 장소 73개소 146대 확충
인천시의 교통복지가 카셰어링 기반 확충으로 폭을 넓히고 있다. 인천시가 올해 서비스 개선을 통한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거점 장소를 73개소 추가하고 차량도 146대 확충한다. 또 전기자동차도 20대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지점과 차량대수를 400개소 1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인천시내에서도 전기자동차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공영 노외주차장 중심의 거점 확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외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노상주차장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시·군·구 산하 공공기관(주민센터 포함)과 관내 행정기관 등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에 대한 수요조사와 공동주택·오피스텔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하고, 희망기관 및 단지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해당건축물 부설주차장 안에 인천시 카셰어링 차량을 배치·운영하는 경우 총 부담금의 2~5%를 경감해 주는 제도를 통해 거점 확충과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한 대도 없는 전기자동차도 올 연말까지 20대 이상 배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과 주행거리, 충전시설 등을 이유로 카셰어링에 전기차를 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카셰어링의 친환경성 강화와 전기차 체험기회 제공 및 보급 확산, 다양한 연령층 유인을 위해 사업자별로 10대씩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전기자동차 5대(남구 1, 남동구 1, 부평구 1, 계양구 2)를 카셰어링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카셰어링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설치하고 연내에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우선 도입해 효과를 분석하고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해외 주요 도시와 인천·서울 등에서 이미 효용성이 검증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공유문화와 공유경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카셰어링은 공유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 49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1600% 늘어난 854대가 운영되고 있다. 누적 이용자수는 67만명,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약 1200명이다. 회원수는 20만명으로 2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 시민의 9.1%가 카셰어링을 이용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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