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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신생기업 12만개 만들어 일자리 창출”

김동연 부총리“신생기업 12만개 만들어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18. 02. 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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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확대경제장관회의서 밝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12만개 기업을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10만개 이상의 신기업 기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최대 12만개까지 신생 기업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주 중국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창업거리를 방문한 이야기를 전하며 "중국에서는 1년에 대학 졸업생 800만명이 나오고 연간 일자리 1100만개가 필요한데 중관춘에서 (창업으로) 기업 600만개가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도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부총리는 또 “현장·속도·맞춤형 규제혁신을 하겠다”며 “규제 저해 요소인 기득권과 이해관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합리적 보상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지원에 대해선 “단기적 지원 방식을 종합적인 관점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캡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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