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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올해 11만5748가구 집들이…입주책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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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2.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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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GS 하자전담 입주사무소 설치
삼성 재건축·재개발 위주 여유만만
입주
올해 대형건설사 아파트에 11만6000여 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11일 아시아투데이가 대우건설·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건설 등 5개 대형사의 올해 입주물량을 취합한 결과 11만5748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53%나 늘었다. 5개사 모두 지난해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과거 2016년 분양물량이 예년보다 많아 입주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분양에서 입주까지 통상 2년여가 걸린다.

대우건설이 3만7471가구로 입주 가구 수가 가장많다. 이어 대림산업과 GS건설이 각각 2만4521가구, 2만3883가구로 2만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현대건설은 1만9833가구, 삼성물산은 1만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건설사별 입주책은 대체적으로 입주물량 규모에 따라 온도차를 보이고있다.

대우건설은 입주가구가 최다인만큼 입주대책에 가장 적극적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단지내에 유치해 입주율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입주단지 중에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천안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등 4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경쟁률이 세고 비용부담이 낮은 장점이 있다. 특히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단지 거주자가 우선으로 들어갈 수 있어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선호한다고 대우건설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입주촉진 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회의를 가진 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평택에 입주사무소를 설치해 인근지역 입주아파트 하자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1459가구)가 9월 준공하는 등 평택지역에 입주물량이 늘면서 사무소를 새로 만들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동탄과 김포에 입주사무소를 따로 만들었다.

입주사무소는 단지 입주지정기간이 지난 뒤 발생하는 하자를 전담한다. 통상 60일인 단지 입주지정기간에는 직원이 해당단지에 상주하면서 잔금, 계약 명의변경 업무 등을 전담한다. GS건설 자회사인 이지빌이 하자 실무를 담당하며 GS건설은 하자를 모아 우선순위 관리를 담당한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중 입주대책을 검토한 뒤 사업지 위주로 입주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일 분양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용인 한숲시티는 6월 입주를 앞두고 6725가구 중 물량 대부분을 털어 입주 리스크를 덜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용인 한숲시티 미분양은 208가구였다. 전체가구 중 3%만 물량이 남아있다.

현대건설은 입주단지별로 2~3개월 전 입주동향을 파악한 뒤 필요한 경우 촉진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9개단지 모두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입주단지다. 7월 입주 예정인 과천 7-2 재건축을 제외한 8개단지 전부 서울에서 입주를 앞두고있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으로 입지가 검증된 지역이어서 별도 대책없이도 입주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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