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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올해는 재건축 수주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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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2.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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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신반포3차.경남 조감도2
신반포3차·경남 아파트 조감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최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재건축 수주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조1277억원 규모의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1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아파트와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 기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71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단지 재건축 공사를 2015년 수주했다.

당시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를 단독 수주했는데,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면서 두 단지를 동시에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이 단지 수주 이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단 한건도 하지 못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반포주공1단지 등 굵직한 재건축 시공권을 따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수주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성이 좋은 단지가 있다면 수주에 나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과 부산 등 8개 단지에서 1만1447가구(일반분양 565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총 1317가구),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679가구) 등 강남 노른자위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분양이 눈에 띈다.

서초우성1차의 경우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와 함께 서초동 일대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 신정뉴타운 2-1 구역(1497가구), 부산 온천2구역(3853가구) 재개발 물량도 분양할 계획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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