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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조1277억원 규모의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1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아파트와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 기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71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단지 재건축 공사를 2015년 수주했다.
당시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를 단독 수주했는데,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면서 두 단지를 동시에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이 단지 수주 이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단 한건도 하지 못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반포주공1단지 등 굵직한 재건축 시공권을 따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수주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성이 좋은 단지가 있다면 수주에 나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과 부산 등 8개 단지에서 1만1447가구(일반분양 565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총 1317가구),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679가구) 등 강남 노른자위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분양이 눈에 띈다.
서초우성1차의 경우 인근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티지S와 함께 서초동 일대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 신정뉴타운 2-1 구역(1497가구), 부산 온천2구역(3853가구) 재개발 물량도 분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