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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20~30분이면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4~5시간 소요되는 완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다. 환경부에서 발급되는 카드(그린카드)와 모든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충전비용은 1KWh 당 173원이다.
연간 연료비를 비교하면 그린카드 이용 시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연간 1만3724㎞ 사용 기준)은 19만원으로 휘발유차 연간 유류비 157만원 대비 138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 대비 81만원이 저렴하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고 있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경우 대기오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기차 사용이 증가하면 내연기관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등이 감소되는 등 전기차 1대 보급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약 2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공용 차량 9대를 전기차로 구입했으며, 대당 2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13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한 바 있다. 올해도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통해 8대의 전기자동차 사업 물량을 확보, 향후 공모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로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속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친환경차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