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학생들의 금융권 진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권 진로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2016년과 2017년 방영한 바 있다.
이번 강의안은 중·고등학교 교사나 ‘1사 1교 금융교육’ 강사들이 학교내 다양한 진로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콘텐츠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비전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대상 금융 진로교육 동영상이다. 영상내에는 금융의 역할, 금융산업 개관, 은행·금투·보험 등 금융회사별 기능 및 주요 업무, 금융인의 자질 등 다양한 정보 포함됐다.
또 중·고등학교의 수업시간을 고려해 총 40분 내외로 제작했으며, 필요시 금융권역별(은행·금투·보험·여전 등)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섹션을 구분했다.
영상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중학생 남·녀 주인공이 다양한 금융회사를 방문해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해 집중도를 향상했다.
금감원은 “학교·학과 선택 등 진로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강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진로교육과 ‘1사 1교 금융교육’ 이 내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금감원은 교사 및 강사들이 진로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교와 금융권 대상 홍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