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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기초교양 교육체제 개편…‘글로컬 사고와 표현’ 출간

삼육대, 기초교양 교육체제 개편…‘글로컬 사고와 표현’ 출간

기사승인 2018. 02.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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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대학교는 ACE+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 학기부터 기초교양 교육체제를 개편한다./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ACE+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 학기부터 기초교양 교육체제를 개편한다.

기존 ‘글쓰기’ ‘독서와 토론’ 교과목을 ‘글로컬 사고와 표현’ 교과목으로 융합·재편하고, 동명의 교재를 21일 출간했다.

‘글로컬 사고와 표현’ 교과목은 삼육대 SU-MVP+ 인재상에 부합하는 ‘신교양인’의 비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교양인은 ‘자신의 성취로 타인을 섬기며 기쁨과 보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교 교육 이념을 체득하고 글로컬 상황에 적합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교과목에 혁신교수법, 비교과와의 연계 활동 등을 반영함으로써 대학 내 교과-비교과 교육이 원활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 활동을 제공해 생명력 있는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이 이루어지도록 기획했다.

함께 출간된 교재는 기초교양 교육 필수 교과목의 위상에 맞게 구성됐다. 삼육대의 설립취지, 교육이념, 6대 핵심역량(시민의식,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 실천)을 반영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집필진으로는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학장인 김용성 교수(영문학)를 비롯해, 부학장 김명희(행정학), 한금윤(국문학), 오시진(법학), 노동욱(영문학), 엄태경(언어정보학), 마상룡(교육학), 이재환(철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가 참여했다.

교재 책임저자인 한금윤 삼육대 교수는 이번 출간과 교육체제 개편에 대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신교양인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미스교양대학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한 결과”라면서 “국내외 대학교육 현장에 새롭고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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