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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치원생, 유아교육부터 학생독립운동 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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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8. 02. 27. 16:50

27일 광주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 20명,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
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회장 백희숙)이 유치원 역사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가 27일 유치원 역사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이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광역시 관내 사립유치원 연합회 임원 20여 명을 초청해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행사를 가졌다.

참배 후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명실공히 유치원 역사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사교육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통한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역사교육 협력기관 업무협약 체결,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영상 및 회관 전시·운영프로그램 안내, 학생기념탑 참배, 기념관·독도전시관·어린이 실을 관람,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주변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원 체험활동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백희숙 회장은 “평소 유아 시기 교육부터 역사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걸 느꼈고, 광주지역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님들과 정보를 공유해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임채석 선양과장은 “이번 학생기념탑 참배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우리 지역 소중한 역사교육기관으로써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향후 기념관 및 독도전시관, 어린이 실을 연계한 유·초·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내실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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