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2018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급변하는 기술진보·시장환경 등 창업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인공지능·빅데이터·미래형 자동차·로봇·이동통신)의 전략적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투자사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인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서울·경기 제외) 소재 투자사를 우대하고, 소셜벤처(혁신적 기술·사업모델로 제품을 생산 또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실적·계획이 있는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2018 팁스(TIPS) 운영사 선정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신청대상은 엔젤투자재원·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회사·재단·초기전문 VC·선도벤처 등)이며, 신청기간은 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다.
구비요건은 △성공벤처인 또는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지원전문가의 주도적 참여 △창업팀에 대한 엔젤투자재원·보육 역량 보유(글로벌 진출역량 포함) △보육공간 구비 △컨소시엄 내 글로벌(해외) 투자·보육기관 참여 등이다.
협력기관은 보육공간을 제공하거나 주간사와 함께 보육·투자·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이 가능하다.
선정절차는 우편·현장 접수(4.3) 후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5월)를 실시해 5월 중 10개 내외 운영사를 최종 선정한다.
평가지표는 △투자역량(재원성격·규모·실적 등) △보육역량(멘토링·전담조직·글로벌 진출 인프라·실적 등) △보육공간(보육시설·지원프로그램) 등이다.
또 △전문투자분야가 4차 산업혁명 관련인 경우 △운영사(주간사)가 지방(비수도권)에 소재하는 경우 △소셜벤처 투자사인 경우 △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코스닥 상장기업이 50% 이상 출자한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은 중기부와 팁스 홈페이지, 접수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13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