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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양구군수 출마예정자(왼쪽). |
강원도 양구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조인묵 출마예정자가 지난달 24일 양구군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편저서 ‘육도삼략-6가지 지혜로 3가지 전략을 얻어라’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인묵 출마예정자는 “공직은퇴를 전후해 고향 양구에서의 삶을 계획하고 양구의 미래를 꿈꾸며 평소 즐기던 고전들을 읽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지혜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어릴 적부터 자라고 성장했던 고향을 사랑하고 제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살맛나는 양구를 만드는데 큰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현 더불어민주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 이재수 전 청와대 농림수산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한봉기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고전(古典)의 지혜를 빌어 양구의 미래를 그리다’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계올림픽으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축전을 보내 축하했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유은혜 국회의원이 영상을 보내와 행사를 축하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모든 것이 시간 앞에 풍화되어버리는 세상속에 살아남은 것이 고전”이라며 “조인묵 전 국장이 알려주는 고전에서 얻은 지혜, 양구의 미래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전해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조인묵 출마예정자가 겉으로 보기에는 온화하고 소탈해 보여서 시골 아저씨 같은 인상이지만 알고 보면 중앙정부에서만 21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큰일을 꼼꼼하게 잘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수조원대의 예산에 이르는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사업을 실수 없이 잘 관리했다”고 소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조 출마예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강원도 영서북부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승리하는데 큰 힘을 보태주었다”며 “조인묵 전 국장이 그리는 양구의 미래가 정말 궁금해지고 기대된다”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유은혜 국회의원도 “조 출마예정자가 양구에서 태어나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경험한 큰 일꾼”이라며 “퇴직후 100일 동안 양구 곳곳을 자전거로 누비며 군민들과 함께 꿈과 사랑을 나누었던 분”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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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조인묵 양구군수 출마예정자 편저서 ‘육도삼략-6가지 지혜로 3가지 전략을 얻어라’의 출판기념회에 조일현 지역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중국 북경대학에서 5년 수학했던 조일현 위원장은 축사에서 “조인묵 출마예정자가 이 책을 조금만 일찍 출간했다면 자신이 중국에까지 가서 어렵게 공부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며 “본인의 생각을 쓰는 것보다 남의 생각을 해석해서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책 출간을 치하했다.
대학시절 선배이자 평생을 교류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전운성 명예교수, 박사학위 지도교수인 기영화 숭실대 평생교육대학원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조 출마예정자의 품성과 성실한 태도, 양구를 사랑하는 마음 등을 전했다.
전운성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정부 부처 중에서도 바쁘고 힘든 일을 많이 하며 바쁘게 일하는 중에도 자기계발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성실함과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고향 양구에 대한 조 출마예정자를 소개했다.
이날 진행된 ‘북 토크-저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부인 윤은경 여사가 편지글을 읽으며 등장해 조 출마예정자가 여러 차례 눈물을 훔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윤 여사는 “중앙정부 중요 부서에서 일을 하느라 주말과 공휴일도 없이 새벽 5시면 출근해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는 생활로 자녀들과 입학·졸업사진 한 장을 같이 찍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늘 밝은 모습으로 가족을 대했다”고 소개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강원도 양구출생으로 용하초등학교, 양구중학교, 강원고등학교를 거쳐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와 숭실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초빙교수이다.
그는 1986년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2016년까지 30여년간 국가를 위해 공직생활을 하며 행정안전부 관리총괄과장, 강원도 투자유치과장, 강원도 정선군 부군수, 강원도 인재개발원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강원도 녹색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영서북부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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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조인묵 양구군수 출마예정자 편저서 ‘육도삼략-6가지 지혜로 3가지 전략을 얻어라’의 출판기념회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왼쪽부터), 최경순 강원도당 여성위원장, 조인묵 출마예정자, 조일현 더불어민주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