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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상증자·액면분할 완료...하반기 상장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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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승인 : 2018. 03. 07. 17:19

카카오게임즈는 회사 및 회사 특수관계인의 주식수가 1일 기준 7만4893보다 369만7157주 늘어난 377만2050주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이며,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한 50대1의 액면분할이 반영된 것이다.

유상증자와 액면분할이 동시에 작용하며 카카오게임즈의 회사 및 회사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83.11%에서 69.77%로 하락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당시 보통주 90만1132주를 주당 15만5361원에 발행했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50대 1의 액면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약 8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장하겠다”며 상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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