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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이 코레일과 SR(SRT을 운영하는 회사)의 통합 후 KTX 장성역 정차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코레일 측이 KTX 장성역 정차 문제와는 별도로 장성역 탑승객들을 위해 정읍역 환승시간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이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만나 KTX 장성역 정차를 바라는 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전하고 용산~익산 간 KTX 노선(하루 8회)을 장성역까지 연장 운행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사장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코레일과 SR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뒤 “통합 이후 KTX 장성역 정차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8일에는 홍승표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여객마케팅처장장과의 면담에서 KTX 장성역 정차문제가 보다 구체화됐다.
홍 여객마케팅처장은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코레일과 SR이 통합하면 열차 시간 통합 편성과 열차 추가 구입을 통해 장성역 정차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정읍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장성역 탑승자들을 배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여객마케팅처장은 “열차 시간을 조정할 때 우선적으로 장성역에 맞춰 정읍역 환승 시간을 최대한 고려해 조정하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또는 늦어도 7월까지는 환승 시간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레일이 SR과 통합한 뒤 KTX 장성역 정차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한 건 KTX를 다시 세우기 위해 쏟은 군과 군민의 잇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