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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 27일 韓 상륙…“매출 3위 목표”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 27일 韓 상륙…“매출 3위 목표”

기사승인 2018. 03.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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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가 13일 서울 서초동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RPG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의 론칭 쇼케이스에서 모바일 신작 드래곤네스트M을소개하고 있다. /제공=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드래곤네스트M은 인기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해당 모바일 게임의 매출을 3위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13일 서울 서초동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RPG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의 론칭 쇼케이스를 열었다. 액토즈소프트의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오명수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으로 액토즈소프트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단기적으로 매출 톱3에 오르는 것이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카카오 플랫폼에서 장수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해 중국 출시 직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및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모바일 대작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국의 공신력 높은 골든 플럼 어워드에서 ‘베스트 해외 모바일게임’ 등 연달아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중국 내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만 20억위안 (약 3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론칭 전 이미 공동 퍼블리싱 기준 비공개베타서비스(CBT) 1위, 단기간에 예약자수 100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내 게임 출시 전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버 운영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오 이사도 “최근 넥슨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 출시 당시 오류가 많이 발생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 대만에서 이미 서비스를 했기 때문에 그때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이미 대부분 캐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기팅 전투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2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어비스 던전·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액토즈소프트의 설명이다. 오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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