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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1억여 원의 장학금 전달 “저소득가정 어린이 위해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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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18. 03. 14. 17:51

저소득가정 어린이 위해 쓰일 예정...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오늘(1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초등학생 450명 대상) 및 조식지원사업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는 심리정서지원사업 등의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그 중 심리정서지원사업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돼 실시되며, 상담 외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계획이다.

 

기탁식에서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까지 빠짐없이 돌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인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서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굿네이버스에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으로 돌봄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잘 살펴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장학 사업 외에 ‘좋은마음 인성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세계시민 양성과 인성교육을 주 목표로 한다. 좋은마음 인성학교는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학교로, 공감 능력을 잘 갖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눔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한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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