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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허니팝콘 유아 “日 AV 배우 활동, 진지하게 하는 일”

[★현장톡] 허니팝콘 유아 “日 AV 배우 활동, 진지하게 하는 일”

기사승인 2018. 03.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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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팝콘 유아 /사진=김현우 기자

 신인그룹 허니팝콘(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 유아가 AV 배우 활동도 자신이 진지하게 하고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허니팝콘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스테이라운지에서 첫 번째 앨범 'Bibidi Babidi Bo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유아는 "저는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 일도 진지하게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는 "그러나 지금은 허니팝콘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저희를 응원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소중히 생각하려고 한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앞으로 더 허니팝콘을 응원해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코 역시 "그룹을 준비하는 동안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생각 차이가 있으니 이러한 의견(반대 의견)이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다. 그렇지만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좋아해주는 분들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니팝콘은 K팝을 사랑하는 일본인 멤버들이 모여 준비한 그룹으로 한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멤버 유아가 사비를 들여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비비디바비디부'는 생각과 소망이 실현되는 희망의 주문으로 사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는 소녀들의 풋풋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겼다. 감성적인 리드라인과 통통 튀는 비트 위에 달콤하고 귀여운 댄스가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First Kiss' 'Pretty Lie' 등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그러나 허니팝콘의 멤버 유아는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한국 데뷔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돌 그룹은 청소년에게도 큰 사랑을 주는 만큼 AV 활동 이력이 있는 일본인이 한국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크다. 실제 이들의 데뷔를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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