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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5만6000가구 분양

4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5만6000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8. 03.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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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에서 5만6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5만6450가구가 분양돼, 작년 동월(1만8415가구)보다 약 207%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장미대선 이슈로 건설사가 분양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던 영향이 크다.

이현수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서울은 분양가 간접규제로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수요자가 몰리는 반면 일부 경기지역과 지방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청약 양극화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4월 수도권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 경기 택지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작년 청약 결과가 좋았던 부산과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주목해 볼 만 하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3만6231가구)은 경기에 2만4637가구의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다.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2603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 2038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1824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재건축’ 131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신길8구역 재개발)’ 641가구 등 총 921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남구 도화동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 479가구 등 238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2만219가구)은 세종시(3871가구)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나성동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HC2)’ 771가구와 연기면 ‘세종마스터힐스(L1,M1)’ 31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북은 청주시 운동동 ‘청주동남지구우미린풀하우스’ 1016가구 등 총 3346가구가, 충남은 천안시 문화동 ‘힐스테이트천안’ 451가구 등 총 3174가구가 분양한다.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548가구 등 총 294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 △경남 2798가구 △전북 2016가구 △대구 1216가구 △울산 851가구 순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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