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엇갈림 속 깊어지는 로맨스

[친절한 리뷰]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엇갈림 속 깊어지는 로맨스

기사승인 2018. 03. 25. 09: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데릴남편 오작두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와 유이의 로맨스가 깊어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계약 결혼을 한 오작두(김강우)와 한승주(유이)가 엇갈림 속 깊어지는 로맨스로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오작두는 한승주가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여겨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한승주는 "서로 윈윈하는 아주 참신한 동행관계, 괜찮지 않아요?"라며 계약 연장을 명분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지만 오작두는 본심을 숨기고 피한 것.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작두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한승주는 그의 진짜 이름을 궁금해 하다가도 "그래도 괜찮아.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 사람이 날 속여도 믿는 거니까"라며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오작두 역시 잠든 한승주에게 "오혁...내...이름"이라고 전하며 한승주를 향한 마음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이미 스며든 두 남녀는 짙어지는 감정을 막지 못한 채 계약 결혼의 마지막 날을 맞이해 앞으로의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방송 말미 오작두가 우연히 TV에서 스타 국악인 장은조(한선화)와 함께 출연한 에릭조를 발견, 그와 한승주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자신과 관련되었음을 깨달아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연 이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알게 된 오작두가 한승주에게만큼은 자신의 정체를 밝힐 지, 두 사람의 관계는 계속해서 역주행해 '선 결혼, 후 연애'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