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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는 육사 생도와 김완태 육군사관학교장, 학교 간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총장은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군(軍) 리더십이 정치, 경제, 사회의 행정적 리더십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며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의 수많은 지도자들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바치려한 존경받는 군인출신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현대사회에서 군인장교들이 지녀야 할 리더십으로 솔선수범의 ‘서번트(servant) 리더십’과 함께하고 공유하는 ‘창조적 리더십’ 등을 제시하며 “그 구현 또한 사람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명령과 복종의 관계에서 협력적 관계로, 조직장악에서 조직적응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10일에는 김완태 학교장이 삼육대를 방문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