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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파주 등 전세가율 70%넘는 지역 분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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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3.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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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이 70%을 유지하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세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가 적어 전세가격에 자금을 조금 보태면 내집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4주차 기준 평균 전세가율은 △경기 76.14% △인천 75.55%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년 6개월 동안(14년 9월~현재), 인천시는 2년 10개월 동안(15년 5월~현재) 줄 곧 70% 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울이 지난 1월을 기점으로 전세가율이 60%대(69.03%)로 3년 1개월 만에 떨어진 것과 달리 여전히 전세난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경기·인천에서 전세가율 70%를 넘는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구 중 23개 지역인 △군포(83.08%) △의왕(81.64%) △파주(81.1%) △용인(80.61%) △고양(79.56%) △양주(73.46%) △김포(72.45%) 등이 해당된다. 인천시는 9개 시군구 중 6개 지역인 △부평(80.77%) △동구(80.03%) △계양(79.76%) 등 이다. 절반을 넘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세난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경인권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군포시의 경우 부동산114 기준 현재(3월) 평균 전세가격은 2억7358만원, 평균 매매가격은 3억2868만원이다. 즉, 전세가에서 5500만원 가량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특히 경인권에서도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편리한 서울 접근성’에 있다. 가령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GTX A(2023년 개통 예정)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 양주신도시의 경우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역까지의 7호선 연장노선(2024년 개통 예정)이 개통 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및 매매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은 전세가율 70%가 넘는 경기·인천 지역 내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다.

대림산업은 4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두산건설은 지난 23일(금),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선보이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35층(최고),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로 조성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수동나들목이 인근에 있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4월 경기 의왕시 오전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로 조성된다. 의왕시의 전세가율은 81.64%를 기록하고 있다. 단지 앞에 12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덕원~수원선 복선전철이 계획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7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파주시의 전세가율은 81.1%이다. 이 단지는 총 1262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A노선(파주~삼성) 노선을 통해 서울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제2자유로 삽다리IC를 비롯해 장월IC, 경의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남구의 현재 전세가율은 77.72%이다. 금강주택은 4월 인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서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을 4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59~84㎡ 총 47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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