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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지난 8년간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성과를 전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고등교육의 고도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공론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ACE+): 8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이어 김병주 영남대 교수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질적 성과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교육과정 우수사례로는 이종일 서울여대 팀장과 이성호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각각 ‘전공교육 플랫폼’과 ‘학습주기별 꿈(Cum)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사례 발표를 한다.
이어 서상범 부산외대의 교수와, 이현우 상명대 교수, 차윤미 연구원이 각각 ‘현대의 NOMAD 교육 - 탄뎀 활동을 통한 경계 허물기’,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통합을 통한 학생 피드백 시스템, ‘마주 오름’’이라는 교육 지원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김상수 숭실대 교수(대학교육혁신원장)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그동안 ‘ACE+사업’을 수행하는 대학들은 성과를 상호간에 공유 및 확산해야 한다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이번 포럼이 대학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고, 대학교육의 질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 47개교의 300여명이 사전 신청해, 대학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한편,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2010년 시작돼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으로 확대 개편됐다. 2018년 3월을 기준으로 현재 총 29개 대학교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