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신림사거리 일대를 비롯해 서울대 입구역·사당역 일대 등 주요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 및 관악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구청 광고물팀 직원이 2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광고물 설치 광고주를 계도하고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한다.
자진정비 안내 후 2회 적발 때에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과태료도 처분한다.
또 주요 지역에 대해 수시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현수막을 게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로 광고주들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풍선간판은 보행자 통행을 방해해 안전을 위협하고 지나치게 큰 부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차량과 야간유흥업소가 밀집한 상업지역에 설치된 풍선간판은 선정적인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 내 업주들이 깨끗한 거리를 만들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불법 광고물 자진철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